불가항력적 은혜 (롬8:30)
성경이 가르치는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입니다. 완전 타락한 죄인을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서만 무조건적으로 선택하였고, 선택받은 그 사람들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주신 그 사람에게 성령께서 그를 복음 안에서 초청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고 맙니다. 이 위대하신 복음에 초청된 사람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를 입은 사람입니다. 그 사람은 그 은혜를 결코 거절할 수 없습니다. 이것을 가리켜 ‘불가항력적 은혜’라고 합니다. 예정함을 입은 자들에게 임하는 불가항력적인 은혜! 그것은
一. 유효한 부르심입니다.
1. 부르심의 근원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. 성부 하나님이(고전1:9) 성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(딤후1:9) 성령님을 통하여 말씀하여 부르심입니다(마10:20). 그것은 곧 삼위일체 하나님의 초대입니다. 함께 호출하여 모음입니다(히11:8). 2. 부르심에는 두가지 양태가 있습니다. ①외적 부름(外召), 혹은 일반적 부름이라고도 합니다. 이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제시하고 초청하는 전도행위입니다(마22:14). 이는 차별없이 누구나 부르는 행위를 말하는데 이 부름에는 거절하는 자도, 순종하는 자도 있습니다. ②내적 부르심(內召)입니다. 이는 구원에 이르도록하기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. 곧 말씀과 성령으로 초청되는 효과 있는 부르심이요 구원에 이르는 축복의 부르심입니다.
二. 거듭나게 하심입니다.
거듭남(重生)이란 전인적(全人的)인 새사람의 시작을 말합니다(벧전2:9). 말하자면 죽은 영혼(마귀의 자식)이 다시 살아나 하나님의 자녀가 됨을 의미합니다. 1. 거듭남(重生)의 방편은 오직 물(말씀)과 성령입니다(요3:5,8). 그것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입니다. 전혀 인간은 무능력뿐입니다. 이유는 인간은 허물과 죄로 이미 죽었기 때문입니다(엡2:1,2). 2. 언제 거듭나는가? 이는 신비입니다. 그것은 마치 바람이 있으나 그 바람이 어디서 오며 어느 끝으로 가는지 알지 못함과 같이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렇게 언제 거듭나는지 알지 못합니다. 3. 거듭남의 표징은? ①죄의식을 갖게 됩니다. 믿음과 회개를 합니다. 새소망을 갖습니다. 형제를 사랑하며, 세상을 이기며(요일5:4) 의를 행하게 됩니다(요일2:29).
三. 신앙(믿음)과 회개를 하게 하심입니다.
신앙이란 예수를 구주로 믿고 영접함을 말합니다. 회개란 어두움(죄=불신앙=멸망)에서 빛(예수=구원)으로 돌아섬을 뜻합니다. 그것은 전인적(全人的) 방향전환을 뜻합니다. 이 신앙과 회개 또한 전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(엡2:8, 빌1:29).
四. 의롭다하심을 얻게 하십니다.
‘의롭다’함은 예정하고, 부르신 자에게 거듭나게 하시고 믿음과 회개를 통하여 예수를 구주임을 신앙고백을 하는 자에게 성부 하나님께서 죄 없다고 무죄선언하시는 법적 선언(재판장)을 의미합니다. 이 선언은 ①자격의 변화(죄인→의인) ②권리회복(종→자녀)을 가져옵니다.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의(義)(십자가:대속)를 기초하고 있습니다(롬3:24).
五.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심입니다.
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함은 하나님의 가족으로 옮겨짐을 뜻합니다. 의롭다함(칭의)에서 무죄가 선언 된 우리에게 이제 하나님의 양자로 이적됨으로 이루워진 행복의 상태를 뜻합니다. 이제 그는 모든 것이 바뀌어 진 상태입니다. 두려운 종(율법)의 영 지배에서 양자의 영, 아버지의 영을 받아(갈4:4-7),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됩니다(롬8:13-16). 하나님의 영의 인도와 보호와 사랑과 축복을 받고 모든 것에서 자유하며 승리합니다. 삶의 가치와 주제, 목적이 완전히 새로워진 상태입니다.
六. 성화(聖化)되어 갑니다.
이는 근본적으로 거듭난 사람이 도덕적으로 속 된 것에서 거룩하게 변화되어 가는 것을 말하며, 근본적으로 그 삶의 목표가 하나님의 표준에로 향하는 것을 뜻합니다(벧전1:15-16).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 된 자에게 오는 지적, 도덕적, 영적성장을 뜻합니다. 이를 정리하면 하나님이 예정한 자(창세전=시간이전)를 시간세계에서 부르시고, 부르신 자들에게 새생명(거듭남)을 주시고, 그 결과 의롭다함을 받게 하시고, 그 결과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시고, 그 결과 성화(자라가게함)시켜 나갑니다. 이러한 구원적용의 과정은 모두가 초자연적 하나님 자신의 은총에 기초하고 강권적으로 역사하고 있습니다. 이 일에 인간은 불가항력적입니다. 곧 거절하거나 핑계하거나 도피할 수가 없습니다. 부르심과 거듭나게 하심과, 믿음, 회개, 칭의, 양자 삼으심, 성화가 모두 하나님 편의 역사입니다. 그 결과 인간은 불가불 감격적인 응답이 있을 뿐입니다.
사랑하는 성도 여러분!
지금 우리는 그 변화에로의 과정을 요약한 것입니다. 그리고 이 구원과정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변화들은 전혀 하나님 편에서의 초자연적인 역사라는 것입니다. 구원 받기로 작정 된 자는 어쩔 수 없이 이 축복의 과정에로 성장하게 됩니다. 이것이 ‘불가항력적 은혜’입니다. 할렐루야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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